대덕연구개발특구내 비즈니스 환경을 크게 개선하게 될 대덕 비즈니스 허브센터가 건립된다. 과기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26일 대덕특구내 특구지원본부 구 사옥부지에서 김우식 부총리를 비롯해 박성효 대전시장, 박인철 대덕특구 이사장, 지역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허브센터 기공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대덕 비즈니스 허브센터는 부지 4,557㎡에 지하 4층, 지상 11층, 연면적 2만9,058㎡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09년초 완공될 예정이다. 대덕비즈니스 허브센터는 향후 기술사업화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대학, 연구기관, 기업간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소 기업 및 지식기반 벤처기업들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등 특구의 물리적 랜드마크로 활용된다. 대덕특구는 지난해 10월 건립계획안을 확정한 뒤 건교부 입찰방법심의 및 조달청 입찰 등을 거쳐 지난달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한 바 있다. 박인철 이사장은 "허브센터가 건립되면 대덕특구내 비즈니스 환경과 벤처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기술사업화 주체인 산ㆍ학ㆍ연의 교류협력증대, 첨단기술 융복합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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