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 연구원은 “미국의 유정용 강관 수요 및 송유관 수요 증가에 힘입어 휴스틸의 강관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최근 수출 호조세로 상반기 수출금액은 기존 30~40%에서 50% 비중까지 상승하였고 유정용 강관 및 송유관의 매출 비중이 38%에서 44%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6%, 3.4% 증가한 6,000억원과 400억원으로,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어 당초 실적 가이던스였던 매출액 5,700억원과 영업이익 29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금년 실적 기준으로 현재주가는 PER 4.7배 수준으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연말 주당 1,000원의 배당금(시가배당률 4.2%)을 기대할 수 있어 배당투자 매력도 겸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정 연구원은 “고유가 지속으로 셰일가스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휴스틸의 고부가가치 제품인 ERW 제품의 사용량도 많아질 것”이라며 “2013년초 12만톤 규모의 ERW 고강도 후육설비 신설공장이 완공되며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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