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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지수 혼조 861선 (오전 10시10분)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4일만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아직 불안한 모습니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54포인트(0.64%) 떨어진 855.53으로 출발해 수 차례 등락을 거듭한 뒤 오전 10시10분 현재 0.44포인트(0.05%) 오른 861.51을 나타내고 있다. 금융통화위원회의의 콜금리 결정과 트리플위칭데이(선물.옵션.개별주식옵션 동시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장중 변동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외국인은 13일 연속 '팔자'에 나서 현재까지 64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3억원, 300억원을 순매수하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거래를 더해 모두 108억6천만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POSCO를 중심으로 철강업종이 1%이상 떨어졌고 의약품도 1% 가까이 하락해 최근 급등에 대한 조정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전기가스업, 기계, 금융, 건설, 비금속광물 등은 1%대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6일 연속 하락하며 40만대로 추락했고 POSCO[005490] 역시 2%이상 떨어져 4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한진해운과 현대모비스, 엔씨소프트, LG화학, 우리금융 등도 1~2% 하락세다. 반면 LG카드는 3개월 연속 흑자 소식에 12%이상 급등했고 대림산업, KT, 대우건설, 한국가스공사, KTF 등도 1~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헤르메스 자산운용의 지분 매각설로 큰 조정을 받았던 삼성물산이 2%이상 반등하고 있으며 한국전력도 1%이상 올라 다시 시가총액 2위 자리에 올랐다. 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설 등에 영향을 받은 국내 개인과 기관들이 매수에 나서며 외국인 매도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면서도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는 있지만 현-선물간 베이시스가 콘탱고, 백워데이션을 오가고 있는만큼 지속적인 프로그램 매수세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오늘 하루 장중 지수 변동이 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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