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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마니프전 대상에 장순업씨

지난 26일 폐막한 98년 마니프전(展)에서 장순업씨(51)가 대상을 수상했다.또 특별상에는 정현숙씨(42)와 이윤령씨(32)가 각각 선정됐다.마니프 대상과 특별상은 해외미술시장에 진출하는데 적합한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선호도를 조사해 선정됐다. 8일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올해 마니프전에는 총 1만722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작품판매수는 국내작가 작품 132점과 외국작품 14점등 총 146점에 달했다. 특히 작품판매실적의 경우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의 62점에 비해 2.4배나 늘어나 마니프전의 전망을 밝게했다. 허달재,이윤령, 오길주의 경우 출품작품 전량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다음 마니프전은 99년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주최측은 99년 마니프전의 경우 공모전을 통해 100며의 차세대 작가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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