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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역경매 시스템 첫도입

한국하니웰, 빌딩·자동제어 제품 대상한국하니웰(대표 권태웅, www.honeywell.co.kr)이 사업자로부터 직접 물품을 구입하는 자동제어기기분야의 B2B 역경매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그 동안 옥션, 바이엔조이, 프라이스라인 및 야후 등 B2C 형태의 인터넷 역경매는 운영돼 왔지만 B2B분야 역경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역경매 시스템으로 향후 3년간 60여억원의 경비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경매 대상 품목은 빌딩 자동제어 기기류, 공장제어 기기류, 산업제어 기기류 등의 자동제어 기기분야 제품군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 하니웰이 운영했던 '공개구매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현재 입찰가를 볼 수 있어 자신이 입찰한 금액이 낙찰가인지 아닌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 입찰이 완료되면 낙찰자 승인절차를 거친 뒤 낙찰자는 e메일을 통해 낙찰통보를 받게 된다. 회원 등록을 완료하고 승인받은 업체는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공개입찰품목에 정해진 시간 내에 몇 번이고 경쟁입찰을 할 수 있도록 돼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시스템의 운용으로 가격ㆍ품질ㆍ납기 우수업체 발굴과 신속한 자재공급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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