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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자회사 사업' 성과
입력2001-06-13 00:00:00
수정
2001.06.13 00:00:0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1일부터 시작한 '중소기업 지사화사업'이 1년만에 1억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지사화사업은 중소기업이 KOTRA 101개 해외무역관을 자사의 지사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1억달러 수출은 현재 718개 지사가 운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지사당 평균 14만달러의 실적을 올린 셈이다.
특히 기계ㆍ장비, 섬유ㆍ피혁, 미용ㆍ생활용품등이 100건 이상 수출됐으며 금액으로는 컴퓨터ㆍ통신 관련 품목이 5,200만달러에 달해 전체의 52.4%를 차지했다.
KOTRA는 지사화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위해 76명의 전담직원을 현지 채용하고 본사 인력 30명을 해외로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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