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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온, IDE스토리지 대규모 공급
입력2003-05-12 00:00:00
수정
2003.05.12 00:00:00
김민형 기자
IDE방식 스토리지의 단일계약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공급계약이 체결됐다.
스토리지 전문기업인 아라리온(대표 박기순 www.aralion.com)은 12일 인터넷 컨텐츠 공급사업자인 인터넷빛고을(대표 서문수)과 32TB(테라바이트)급의 스토리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라리온은 이달말까지 각각 3.2TB용량의 `하이퍼스토어 1600` 시스템 10대를 인터넷빛고을에 공급하게 된다. 계약금액은 IDE방식의 스토리지 단일공급계약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2억7,000만원에 달한다.
IDE 방식의 스토리지는 기존의 SCSI 방식에 비해 경제성이 뛰어나지만, 전송속도나 안정성의 문제로 주로 2차 데이터장치인 백업장치 등에 사용돼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아라리온 등이 전송속도가 더욱 빨라진 ATA 133규격과 데이터의 안정성이 높이는 레이드 (RAID) 방식 등을 적용한 제품들을 출시, 주시장인 1차 데이터장치 시장에서도 SCSI 방식 제품의 대체가 추진돼 왔다.
이번에 공급이 이뤄지는 `하이퍼스토어 1600`은 작년말 아라리온이 개발에 성공한 IDE방식의 스토리지 장치로 데이터 전송속도 등 주요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존의 SCSI방식 스토리지에 비해 가격이 1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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