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배(사진) SK텔레콤 사장은 “애플 아이폰은 이동통신업계에서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며 아이폰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사장은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조찬강연에서 “애플은 3G로 가면서 수입은 나누지 않지만 보조금을 많이 쓰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애플의 행위는 이동통신사업자의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흔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