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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기대지수 48%로 '꽁꽁'

구직자 69% "여러곳 일단 지원해본다"

올 하반기들어 10대 그룹등 대기업들이 채용을 예년보다 크게 늘리고 있지만 구직자들의 체감지수는 여전히 얼어붙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는 25일 구직자 2,357명을 대상으로 ‘취업기대지수’를 조사한 결과 입사지원시 구직자들이 갖는 취업기대 지수는 평균 4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입사원서를 넣은 구직자들이 취업성공에 반신반의할 정도로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성별로는 남자 구직자의 취업기대지수는 47.2%로 평균을 밑돌았고, 여성구직자의 취업 기대지수는 52.4%로 나타나 남성에 비해 여성이 상대적으로 취업에 더 낙관적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하반기 동안 입사 지원 횟수’에 대해서는 1,482명(62.9%)이 ‘5회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다음으로▶5~10회 미만(19.4%)▶10~30회 미만(12.2%) ▶30~50회 미만(3.2%) ▶50회~100회 미만(1.2%)순이었다. 또 전체 응답자 중 69.5%(1,639명)의 구직자가 ‘같은 이력서로 여러 기업에 지원한 적이 있다’고 응답해 구직자들이 당장의 입사에 급급해 ‘일단 넣고 본다’는 지원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구직자들이 ‘같은 이력서로 지원한 횟수’로는 ‘5회 미만’이 56.0%(918명)로 가장 많았고 ‘5회~10회 미만’(26.9%), ‘10회~30회 미만’(11.3%), ‘30회~50회 미만’(3.5%), ‘50회~100회 미만’(1.5%), ‘100회 이상’(0.7%) 순으로 조사됐다. 이정주 코리아리크루트 대표는 “동일 이력서로 지원할 때라도 회사명 정도는 바꿔주는 최소한의 성의는 가져야 한다”며 “꾸준히 두드리는 적극성도 좋지만 취업에 있어 가장 강력한 무기는 자신감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구직 활동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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