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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3년째 흑자 기조
입력2007-08-30 18:18:41
수정
2007.08.30 18:18:41
전업 6개사 상반기 순익 1조9,300억
신용카드사들이 3년째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6개 전업 신용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9,3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0%(8,577억원) 늘어났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사들은 지난 2005년 하반기 이후 계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늘어난 데는 LG카드의 법인세 감소 효과(5,970억원), 삼성카드의 상장관련 특별이익(1,770억원) 등 일회성 요인이 크게 작용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신용카드사의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도 크게 개선되는 추세다. 올 6월 말 현재 연체율은 연 4.77%로 지난해 말보다 0.76%포인트 내려갔으며 정상 입금률은 98.76%로 0.14%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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