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홀딩스는 자회사 나이스신용평가정보 보통주 1,000만주를 공개매수하는 대가로 NICE홀딩스 신주 52만주와 자사주 31만주를 안분 배정하는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증자는 NICE홀딩스의 지주회사 전환 작업의 일환으로 NICE홀딩스는 지난 6월말 기준으로 나이스신용평가정보 지분 16.53%를 보유하고 있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상장사 지분 20% 이상 보유)에 소폭 미달한다.
이번 증자로 NICE홀딩스는 나이스평가정보 주식을 받고 그 대가로 주당 4,800원에 NICE홀딩스 주식을 일정 비율에 따라 배정한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20일까지다.
신주 발행가액이 5만7,600원이고 목표한 수량만큼 공개매수를 마친다고 가정할 경우 공개매수에 응한 나이스평가정보 주주들은 주당 4,800원에 0.0083주의 NICE홀딩스 지분을 받게 된다. 물론 배정받는 신주 수는 청약 전 주가 추이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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