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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원, 수인성질병등 긴급 방역나서

집중호우로 많은 지역이 침수되면서 이들 지역에 각종 질병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보건원은 15일 집중호우에 따른 방역대책을 시달하고 "침수지역의 경우 수인성(水因性) 질병과 피부병 등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보건당국은 특히 식수를 통해 전염되는 콜레라, 장티푸스 이질 등 수인성 질환의 예방을 위해 반드시 물을 끓여 마실 것을 당부했다. 보건원 관계자는 "집중호우가 내리면 상수원 지역의 물이 가축분뇨, 인분, 생활쓰레기 등으로 오염되고, 수재민들이 식수로 사용할 간이상수도, 샘물 등에도 각종 이 물질이 스며들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침수지역에서는 피부병이 기승을 떨치는 예가 많아 맨발로 다니거나 하천물 등이 직접 피부에 닿게 해서는 안되며, 복구작업 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어 개인위생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물이 빠진 주택과 거리는 연막 및 분무 소독을 해야 집단 발병을 막을 수 있으며, 가정에서는 도마와 행주, 취사 및 조리기구를 끓는 물로 소독해 사용해야 한다. 박상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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