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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에 1조 투자·중기 정책자금 79조 마련
입력2011-12-15 21:20:08
수정
2011.12.15 21:20:08
[2012 부처별 업무보고] 중기청
중소기업청은 내년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창업에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럽 재정위기 확대에 대비, 중소기업 정책자금도 79조원을 마련하고 위기시 즉각 보증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중기청은 15일 서울 염곡동 KOTRA 인베스트코리아 플라자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2년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우선 중기청은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여건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중소기업에 정책금융 71조7,000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신ㆍ기보 보증이 53조원으로 가장 많고 지역신보가 15조3,000억원, 정책자금 융자가 3조4,000억원 공급된다. 중소기업 경영 안전망을 위해 매출채권보험 인수규모도 6조8,000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대출 및 만기연장을 했던 208조원의 상환시기가 가까워지면서 중소기업이 유동성 문제를 겪지 않도록 조기 만기연장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건강관리 시스템 등으로 위기관리 사전준비체계도 구축했다.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서는 청년창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1,300억원 규모의 청년전용 창업자금을 새로 만들고 청년창업에 대해서는 6,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정부와 엔젤투자자가 벤처기업에 함께 투자하는 1,600억원 규모 엔젤펀드가 조성되고 940억원의 창업기업전용 연구개발(R&D) 자금도 마련된다.
또한 수도권에 한정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영남권과 호남권으로 확대하는 한편 정주영 창업캠퍼스를 숭실대에서 16개 시도로 늘릴 방침이다.
소상공인 생활안정을 위해 중기청은 중소기업진흥기금안에 소상공인기금계정을 신설하고 소상공인 공제가입자도 현재 12만명에서 18만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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