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약세로 주가 하락세 반전

엔화가 약세로 반전되면서 주가가 비교적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0일 주식시장에서는 엔화약세의 영향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45분 현재 전날보다 9.10포인트 떨어진 4백15.35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52개를 포함, 4백5개였으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5개 등 3백43개였다.

이날 주가는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을 보인데다 엔화의 가치가 달러당 1백22엔대까지 떨어지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끊겨 대형블루칩들의 주가가 떨어지는 바람에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 전문가들은 엔화약세, 외국인매수세 감소가 조정장세와 맞물리면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단기간에는 다소 큰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