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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 직영점 확대 나서
입력2009-02-23 17:21:18
수정
2009.02.23 17:21:18
한국도자기가 내수판매 확대를 위해 직영매장을 크게 늘리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지난달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 직영점을 개설한 데 이어 다음달 중순 경기도 일산에 215㎡ 규모의 직영점을 추가로 오픈하고 머그잔, 혼수 홈세트, 명품제품 등을 폭넓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일산점이 개점하면 한국도자기의 직영매장(백화점 제외)은 모두 10개로 늘어나게 된다.
회사측은 또 GS백화점 매장도 상반기에 직영체제로 전환하는 등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유통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도자기는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의 수도권 전점과 신세계 수도권 전점, 용산 현대아이파크몰, 애경 백화점 매장 등을 직영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이 같은 직영점 확대는 선제적인 유통망 확보를 통해 경기회복 국면을 맞아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특히 한국도자기는 일반대리점이 들어서기 힘든 주요상권이나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본사가 직접 나서 직영점을 개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움츠릴 시기라 유통망 확보가 오히려 용이한 측면이 있다"며 "향후 경기가 호전되면 폭발적인 매출신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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