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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 지주 주가,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약세

4대 금융지주의 주가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여파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0.64% 하락한 3만8,8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4거래일 연속 내렸다.

우리금융은 0.41% 내린 1만2,250원을 나타냈고 하나금융지주도 0.12% 하락했다.

신한지주만 0.47% 오른 4만3,2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KB카드, NH카드, 롯데카드 등 카드 3사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과정에서 시중은행 고객 정보도 대량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되자 전날 피해 고객들이 대거 카드를 해지하는 ‘카드런’ 사태가 벌어졌다.

금융당국의 압박과 여론 질타에 국민·롯데·농협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해당 금융사 임원진 43명은 일제히 사의를 표명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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