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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는 올해 설날을 맞아 70년 전통의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을 비롯해 최고급 청주 '설화'와 순미주 '국향', 위스키, 와인 등 다양한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우리 술이다. 국산 쌀을 100% 원료로 저온 발효 공법 등에 따라 제조해 청주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국내 차례주 시장의 60%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은 '백화수복'은 700㎖(5,200원)·1ℓ(7,000원)·1.8ℓ(1만1,000원) 등 세 종류로 상품을 구성, 소비자 용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설화'는 52% 도정한 쌀의 속살을 특수 효모로 오랜 기간 낮은 온도에서 발효한 술. 쌀을 깎는 도정과정부터 발효·숙성·저장 등 모든 제조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져 생산량이 한정돼 있다. 특히 '200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2009 세계 환경포럼' 등 세계적인 회의의 공식 만찬주나 건배주로 선정되는 등 가치를 인정받아 소중한 분께 드리는 기품 있는 선물로 제격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선물세트는 700㎖ 두 병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4만6,000원이다.
'국향'은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엄선된 쌀을 100% 원료로 저온에서 3차례에 걸쳐 발효시켜 만든 순미주(純米酒)다. 1,500여 종의 효모 가운데 청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우수 효모를 선별해 만들어 깊고 그윽한 맛이 일품으로 꼽힌다. 가격은 700㎖ 8,600원, 700㎖ 2입은 1만7,200원이다.
이외에 롯데주류는 위스키·와인 등 선물세트를 마련, 고객에게 다가선다. 위스키 선물세트는 스카치블루 21년산·스페셜 17년산·인터내셔널 등 3가지 제품으로 가격은 3~12만원으로 다양하다. 세트별로는 고급 온더락 잔이 포함돼 있다. 와인 선물세트로는 총 40여 종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은 PGA 투어 공식 와인 브랜드로 잘 알려진 '베린저 와인세트'로 가격은 15만원. 호주 캐주얼 와인 판매 1위 브랜드인 '옐로우테일'의 '까베르네 소비뇽 리저브'와 '시라즈 리저브'를 묶은 '옐로우테일 와인 세트'도 11만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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