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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재무, ECB 금리인하 시사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권 경기 진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고 프랑시스 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이 13일 말했다. 메르 장관은 독일 경제 전문지 한델스 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루카스 파파데모스 ECB 부총재가 지난 12일 유로권 재무장관 회의에서 필요한 경우 금리 인하를 위해 통화정책을 변경할 여지가 있음을 분명히 시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유로화의 대달러 가치 급등으로 유럽의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 ECB가 평가 상분을 상쇄시키기 위해 이르면 다음 달부터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일부 경제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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