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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이 싱(41ㆍ피지)이 이틀간의 스킨스 경기에서 단 한 푼도 건지지 못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첫날 선두에 나섰던 65세의 잭 니클로스는 2라운드에서도 만만치 않은 상금을 챙겨 2위에 올랐다. 6일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니클로스 노스 골프코스에서 펼쳐진 캐나디언 스킨스 게임에서 싱은 이틀 연속 단 한 개의 스킨도 차지하지 못해 4명 중 4위를 기록했다. 우승자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이지만 이민으로 캐나다 시민이 된 스티븐 에임스. 에임스는 15번홀에서 2.5m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11번 홀부터 쌓였던 5개의 스킨스 9만2,443달러를 챙겨 전날 차지한 2개의 스킨과 합쳐 모두 12만578달러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니클로스는 10번홀(파3ㆍ158야드)에서 7번 아이언 티 샷으로 홀에서 약 60cm 거리에 볼을 붙인 뒤 싱과 댈리, 에임스가 5~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차례로 놓치는 것을 지켜 본 뒤 전날 8번 홀부터 모였던 3개홀의 스킨 4만8,231달러를 벌었다. 이로써 니클로스는 전날 벌었던 똑 같은 금액의 스킨과 합쳐 모두 9만6,462달러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존 댈리가 210야드짜리 파3인 17번홀에서 거의 홀인원을 할 뻔한 티 샷을 날린 뒤 가볍게 버디를 낚아 2홀에서 쌓인 4만192달러를 벌었고 이틀 상금합계 5만2,250달러로 3위가 됐다. 한편 비제이 싱은 내내 퍼팅 감을 잡지 못한 채 정규 퍼팅 그립과 크로스 그립을 반복하면서 혼란스러워했고 결국 단 한 개의 스킨도 차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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