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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고부가가치 경영 주력”

노정익사장 “경영전략, 질적 고도화로 재편”


현대상선이 창립 30년을 맞아 ‘고부가가치 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 노정익(사진) 현대상선 사장은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옛 임직원들을 초청한 ‘홈커밍데이’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앞으로 양적 성장에서 질적 고도화 중심으로 경영전략을 재편할 것”이라며 “매출 확대에 연연하지 않고 고부가가치를 내는 데 회사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이어 “대내외 경영환경을 감안할 때 단순히 선박대수를 늘려 매출만 키우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고객서비스 상품 창출을 위해 인재 경영 및 IT(정보기술)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경영비전을 마련해 오는 24일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노 사장은 특히 물류IT 인프라 구축을 위해 그룹 계열사인 현대유앤아이에 힘을 실어준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비용을 절감하고 고부가가치를 내기 위해선 물류 화물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적재적소에 선박을 댈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정보를 취합할 수 있는 물류IT시스템 구축이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현대그룹은 최근 현정은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 현대상선 과장을 현대유앤아이의 기획실장으로 선임하는 등 그룹차원에서 물류IT사업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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