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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시황-서울] 가격변동 거의 없어
입력2000-05-26 00:00:00
수정
2000.05.26 00:00:00
정두환 기자
[분양권 시황-서울] 가격변동 거의 없어지난 2주간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권 시장은 매도자나 매수자 모두 관망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가격도 거의 변동이 없는 채 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입주가 임박한 아파트들도 수요자를 찾기 어려워 가격에 탄력을 받지 못했다.
지난 2주간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던 곳은 용산구 이촌동 삼성리버스위트. 2주전 최고 7억6,400만원이던 이 아파트 51평형 분양권은 현재 7억4,500만원으로 1,900만원이나 하락했다.
수요자들이 다음달초 동시분양으로 나올 예정인 이촌동 LG아파트 분양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송파구 일대 아파트들은 값이 소폭 상승했다. 마천동 금호의 경우 평형에 관계없이 500만원씩 올라 33평형이 1억8,700만원, 44평형이 2억8,100만원선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방이동 금호, 풍납동 신성아파트등도 값이 올랐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5/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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