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달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패드3를 공개할 전망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28일 각 언론매체에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모습이 담긴 간담회 초대장(사진)을 보냈다. 2일로 예정된 이 행사에 대해 애플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지만, 초대장 디자인과 ‘꼭 보고 만져봐야 할 것이 있다’는 문구를 감안하면 아이패드 3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아이패드2는 지난해 3월 2일 공개됐었다.
아이패드3의 사양 역시 공개된 바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배터리 성능 향상과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 속도 향상,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Siri)’ 탑재 등을 기대하고 있다.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들도 있다.
한편 아이패드와 아이패드2는 지금까지 550만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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