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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공공근로인력 늘린다
입력2001-01-08 00:00:00
수정
2001.01.08 00:00:00
동절기 공공근로인력 늘린다
실직자 생계지원 14만명서 18만여명으로
동계 공공근로사업에 투입되는 인력이 14만명에서 18만1,000명으로, 건설일용직 직업훈련은 매일 1,000명에서 1,540명으로 확대 실시된다.
이는 경기위축과 계절적 요인이 맞물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실직자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노동부는 8일 "1/4분기 중 공공근로사업의 시행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4만1,000명 늘린 18만1,0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이를 위해 올 공공근로사업 예산 6,500억원 중 2,935억원(45%)을 1/4분기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공근로 사업은 만18세~60세 이하면서 구직등록을 한 실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읍ㆍ면ㆍ동사무소)를 통해 신청ㆍ접수할 수 있다.
노동부는 또 건설현장의 일감감소 등으로 실업상태에 있는 일용직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설일용직업훈련'도 매일 1,000명에서 이 달 16일부터는 1,540명으로 확대한다.
직업훈련은 전국 대도시 기능대학교(직업전문학교)에서 실시하며 참가자들에게는 하루 1만원의 수당과 중식이 제공된다.
박상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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