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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부품] 중국법인 외화200만달러 차입
입력2000-01-04 00:00:00
수정
2000.01.04 00:00:00
김형기 기자
4일 대우전자부품(대표 권호택·權浩澤)은 중국 산동 연태에 위치한 현지법인 산동대우전기유한공사가 중국건설은행으로부터 1년만기의 200만 달러규모 신규 외화차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대우그룹 계열사의 워크아웃 지정이후 해외는 물론 국내 금융기관을 포함해 신규 차입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동대우전기유한공사는 또 중국은행과도 기존 차입금 200만달러에 대한 만기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산동대우전기유한공사는 대우전자부품이 85.4%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함양편전집단공사 8%, 산동황금공업총공사가 6% 가량을 갖고있는 한중 합작 조인트벤처기업으로 전자튜너, 편향코일 등 주요 전자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우전자부품 관계자는 『이번 차입조건은 연 7.1875%의 고정금리를 적용받게 되며 1년만기이후 기간 갱신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차입 성공으로 대우전자부품은 물론 해외법인들의 자금조달선에 숨통이 트여 워크아웃 플랜을 보다 활기차게 진행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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