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재산손해 및 상해, 배상책임 등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스위트홈(Sweet Home) 종합보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상품은 재산손해로는 일반 화재는 물론 폭발 및 파열에 의한 주택 손해까지 보장한다. 화재 임시 주거비도 보장해준다. 태풍이나 홍수ㆍ폭설 등으로 도배나 장판 교체시, 수리와 도난시에는 최고 500만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상해의 경우 일반상해와 자동차상해 이외에 폭발이나 화재상해, 골절이나 화상수술비 보장이 가능하다. 특히 화재배상책임 보장을 통해 화재시 이웃에 대한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지난 5월 ‘실화책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우리집에서 일어난 화재로 이웃에 손해를 입힐 경우 배상을 해야만 한다. 또 일상생활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한 배상 책임에 대비할 수 있는 가족배상책임 보장이 있다. 이밖에 최근 다양한 형태로 극성을 부리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인 ‘보이스피싱’에 대한 보장을 신설했다. 보이스피싱 피해로 관할경찰서에 신고한 경우 실제 금전 손실액의 70%를 보상해준다. 신용카드 도난 분실로 금전손해나 유괴 및 강력범죄 사고에 대한 위로금도 보장한다. 이 상품은 순수보장성 일반보험으로 보험기간은 1년 또는 3년이다. 보험료는 일시납이나 매월 분할납입이 가능하다. 화재손해 1억원, 화재배상책임 1억원, 도난 500만원 등의 조건으로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2만원 내외이다. 메리츠화재의 한 관계자는 “화재ㆍ상해에서부터 도난과 보이스피싱 피해까지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한번에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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