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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개각] '윤증현 경제팀' 어떤 색깔낼까?

기업·금융 구조조정 탄력 붙는다<br>부처간 팀플레이 통한 정책 일관성·속도전 강조

[1·19 개각] '윤증현 경제팀' 어떤 색깔낼까? 기업·금융 구조조정 탄력 붙는다부처간 팀플레이 통한 정책 일관성·속도전 강조 김영기 기자 young@sed.co.kr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1ㆍ19 개각’으로 경제정책의 사령탑에 오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부처 간 팀플레이를 통한 정책의 일관된 방향성과 이를 통한 구조조정의 속도전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시장의 최대 현안인 기업ㆍ금융 구조조정 작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 내정자는 19일 오후 개각발표 직후 서울 내자동 개인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에 정답은 없다. 모든 부처의 의견이 같으면 기관이 존재할 의미가 없어진다”면서도 “정부는 시장과 국민에게 뚜렷하고 일관된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부처 간의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컨센서스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내정자도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새로 중요한 자리를 맡은 분들(윤증현 장관, 윤진식 경제수석)과는 예전에 같이 일했던 경험이 있는데다 개인적으로 시장흐름과 팀플레이를 가장 중요시한다”며 “최대한 팀플레이를 해가면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특히 정책의 일관성을 통해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해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진 내정자는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구조조정 방향과 관련해 “지금은 시간이 중요한 변수”라며 “(구조조정의) 시간을 놓칠 때는 회복 비용이 엄청나다”면서 속도전을 에둘러 강조했다. 진 내정자는 특히 “‘시간’의 중요성을 시장 참가자들도 알아야 한다”고 지적, 강력한 리더십을 통한 선제적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임을 내비쳤다. 윤 내정자도 “(위기상황이) 엄청난 양과 속도로 밀려온다. 잘 대처해야 한다”고 밝혀 타이밍에 맞는 정책구사를 강조했다. 윤 내정자는 지난해 말 서울경제와 가진 특별 인터뷰에서도 “정부가 대책의 타이밍을 잃었던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며 “현대전은 총력전이다. 대책은 선제적으로 충분하게 해야 한다. 선제적 대처가 안 될 경우 다른 나라와 카운터 어택(비슷한 시기의 대책)이라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 내정자는 이날 인터뷰에서 “국민이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희망과 용기”라며 “우리 모두 힘을 합치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위기극복에 국민이 하나돼줄 것을 당부했다. ▶▶▶ 관련기사 ◀◀◀ ▶ [1·19 개각] '윤증현 경제팀' 어떤 색깔낼까? ▶ [1·19 개각] MB맨 전진배치… "개혁 채찍" ▶ [1·19 개각] 새 경제팀 정책기조는 ▶ [1·19 개각] 윤증현 재정장관 내정자 일문일답 ▶ [1·19 개각] 진동수 금융위장 내정자 인터뷰 ▶ 재계 반응… "비상체제에 적합한 개각" ▶ 국내 경제전문가들, 새 경제팀에 바란다 ▶ 장관급·차관급 내정자 프로필 ▶ 1ㆍ19 개각 정치권 반응, 한나라 "또 입각 배제" 부글부글 ▶ [이명박 정부 2기 경제팀 프로필] 윤증현·진동수·윤진식 ▶▶▶ 인기기사 ◀◀◀ ▶ '한강변 50층 가능' 강남 집값 상승 불씨되나 ▶ 잠실 상가 고분양가 후유증 ▶ 외국인 국내빌딩 '입질' ▶ 조선·건설사 퇴출 1곳·워크아웃 13곳 ▶ 불황없는 현대차, 신흥시장서 '씽씽' ▶ 삼성 247명 임원승진 인사… 부사장 17명 포함 ▶ "주식·부동산 하다 깡통 차기 싫다면…" ▶ 저축은행 아직도 금리 年 8%대 예금상품 있다 ▶ '부부 로또 당첨금 전쟁' 남편의 씁쓸한 승소 ▶ 1·19 개각… '윤증현 경제팀' 어떤 색깔낼까? ▶ 미네르바 진위 논란 확산… '7인 그룹' 진실은? ▶ 삼성의 車산업 재진출, 욕심나는 몇가지 이유 ▶▶▶ 연예기사 ◀◀◀ ▶ 이시영 '우리 결혼했어요' 전진 신부로 찜 ▶ 김별 '장례식의 멤버' 베를린영화제 초청 ▶ 김남주,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 복귀 ▶ 영화배우 김석균 자살… "푹 자고 싶다" ▶ 가수 윤미래 '떠나지마…'로 2년만에 컴백 ▶ 배수빈-최강희, 영화 '애자' 주인공 낙점 ▶ 톰 크루즈, 한국 팬들에 '소박한 모습' 화제 ▶ '득남' 박경림 "아기 엄마 됐어요"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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