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LG, 중장기 경영전략 점검한다 구본무 회장, 9일부터 계열사 CEO 독대 컨센서스 미팅 이학인 기자 leej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LG그룹은 구본무(사진) 회장이 주요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독대해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고 경영상황을 점검하는 '컨센서스 미팅(CM)'에 들어간다. 8일 LG그룹은 9일 LG상사를 시작으로 4주간 일정으로 컨센서스 미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컨센서스 미팅은 지난 1995년 구 회장이 그룹회장에 취임한 후 시행돼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LG의 차별화된 전략회의. 구 회장이 직접 LG전자ㆍLG화학ㆍLG디스플레이ㆍLG텔레콤ㆍLG상사 등 주요계열사 CEO 및 사업본부장들을 면담해 각사의 전략을 논의, 결정하는 자리다. LG의 한 관계자는 "매년 6월과 11월 두 차례 CM을 실시하며 상반기에는 주로 중장기 사업전략을 논의하고 하반기에는 한 해의 실적을 점검하고 차기연도의 사업계획을 논의한다"며 "하루에 한 개 계열사를 원칙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글로벌 위기 이후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미팅에서는 중장기 전략과 함께 하반기 경영전략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계열사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상반기 대부분 양호한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위기극복과 더불어 도약을 위한 공격적인 경영전략으로 선회할 수도 있다는 게 재계의 관측이다. 주력계열사인 LG전자의 경우 환율효과, 뛰어난 제품력 등에 힘입어 1ㆍ4분기 4,5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데 이어 2ㆍ4분기에는 흑자 규모가 1조원을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LG화학도 전기차 배터리 사업전략 등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글로벌 경제위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진행된 지난해 11월 미팅에서는 구 회장이 "경영환경이 어렵다고 사람을 뽑지 않거나 기존 인력을 내보내서는 안 된다"는 화두를 던져 계열사뿐 아니라 재계에 큰 공감과 반향을 일으켰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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