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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정기인사 단행
입력2003-04-16 00:00:00
수정
2003.04.16 00:00:00
김성수 기자
국방부는 16일 김인식(해사 26기) 합참전비태세검열실장을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시켜 해병대 사령관에 임명하는 등 중장급 이하 육ㆍ해ㆍ공군 장성에 대한 정기 승진ㆍ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박영하(3사1기) 육본 감찰감, 김병관(육사 28기) 합참 전략기획부장, 김종천(육사 28기) 국방부 획득국장 등 육군 소장 3명이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군단장에 보임됐고 박수근(3사4기) 준장 등 9명이 소장으로 진급하면서 사단장으로 나가게 됐다. 항공학교장인 김응수(갑종 218기) 준장은 일정기간 복무 후 전역하는 임기제 소장으로 진급했다.
또 중장급인
▲국방정보본부장에 김창호(육사 26기) 2군부사령관
▲육군사관학교장에 김충배(육사 26기) 국방정보본부장
▲육군 참모차장에 홍갑식(육사 27기) 11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에 김장수(육사 27기) 7군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에 권안도(육사 27기) 5군단장이 각각 전보됐다.
해군에서는 중장급인
▲합참 인사군수본부장에 오승열(해사 24기) 해군 참모차장이 임명됐고 박정성(해사 25기) 해군본부 정보작전부장 등 소장급 5명이 군수ㆍ교육ㆍ함대 사령관에 각각 보임됐다.
또
▲해군사관학교장에 윤 연(해사 25기) 해군본부 기획관리부장
▲해군작전사령관에 김성만(해사 25기) 합참 전략기획부장
▲해군참모차장에 최기출(해사 26기)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이 중장진급과 동시에 각각 임명될 예정이다.
공군은 준장급인 한성주(공사 24기) 합참 비서실장 등 4명이 전투비행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제외된 기무사령관 인사는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하고 출신별, 지역별 균형 유지로 군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국방정보본부장 김창호 중장
육군사관학교장 김충배 중장
해병대 사령관 김인식 중장
해군사관학교장 윤 연 중장
해군작전사령관 김성만 중장
<김성수기자 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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