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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악성루머에 몸살

분식회계 등 소문으로 주가 3일째 곤두박질


CJ 악성루머에 몸살 회사측 "분식회계 소문, 주주보호차원 강력 대응" 신경립 기자 klsin@sed.co.kr 식음료업종 대표주인 CJ의 주가가 시장의 악성 루머에 휩싸여 곤두박질치고 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주는 개장과 함께 급락, 한때 전일 종가 대비 7.3%까지 뒷걸음질을 치다가 전날보다 5,000원(4.07%) 하락한 11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3일 동안 낙폭은 9%를 넘었다. 외국인들도 연일 CJ주를 매도, 지난 4월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1거래일간 팔아치운 CJ주식이 총 42만6,000여주에 달했다. 이 기간 중 외국인 지분율은 4.3%포인트가량 낮아졌다. 최근의 이 같은 주가급락은 시장에 퍼진 악성 루머 때문. 내부고발에 의해 검찰이 분식회계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문 등이 증시에 떠돌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출처가 불분명한 이번 루머에 대해 CJ 측은 "이미 한 달여 전 현대차 수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 루머가 돌았지만 내부 조사결과 사실 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주보호차원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특히 "작전세력이 주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고의로 퍼뜨린 소문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6/05/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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