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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검찰총장 국회나와야"
입력2001-11-26 00:00:00
수정
2001.11.26 00:00:00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26일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 논란에 대해 "검찰이 똑바로 했으면 이런 일이 일어났겠는가"라며 출석 당위론을 폈다.김 총재는 이날 오전 확대당직자 회의를 주재하며 "오늘 아침 라디오 방송을 들으니 검찰관계자 한분이 나와 아주 격앙되고 노기 띤 목소리로 '절대불가'를 웅변하던데 이거야말로 '방귀뀌고 성내는 격' 아닌가"라고 검찰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또 "(검찰이) 편파수사하고 국가위신을 손상시키고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등의 의혹에 대해 국민들이 궁금해 하니 국회에 나와 해명하든 설명하든 하라는 것이 아닌가"라며 "법 이전의 문제로 국회는 당연히 국민의 뜻에 따라 출석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회의는 "검찰총장은 정부위원으로 법사위에 출석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고 교원정년 연장안 처리문제에 대해서도 "28일 법사위 처리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통과시켜야 한다"는 당론을 재확인했다고 정진석 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공적자금ㆍ각종 기금의 방만한 운영문제에 대해 "국정조사를 통해 철저히 조사,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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