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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통3사, 단통법 시행 첫 날 ‘강세’

단말기유통개선법(단통법) 시행 첫 날을 맞아 이동통신 3사의 주가가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27분 현재 SK텔레콤(017670)은 전날보다 2.07% 상승한 2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도 각각 1.02%, 0.81%씩 오르고 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단통법 도입에 따른 영향으로 이통 3사 목표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SK텔레콤은 38만원, LG유플러스는 4만5,000원, KT는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SK텔레콤을 제시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마케팅비의 법적 제한이 실적가시성을 높이고 주식 저평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향후 수익성 증가로 현금흐름 개선에 따른 배당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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