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장은 현지 페트필름 시장 선점을 위해 2011년 8월 장쑤성에 설립돼 올해 상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ㆍ중국 등에 있는 SKC의 글로벌 생산거점ㆍ판매망에 도요보의 기술력이 더해져 단기간에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보는 2011년 매출액이 3,495억엔(약 4조800억원)에 달하는 기능성 페트필름ㆍ원사 제조업체다. 열수축용ㆍ광학용 필름 등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등 고기능성 필름 분야에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박장성 SKC 사장은 "도요보와의 전략적 제휴로 신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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