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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사 시험준비' 대학으로 오세요
입력1998-12-29 00:00:00
수정
1998.12.29 00:00:00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개인사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공인중개사 수험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 맞춰 최근 들어 각 대학들이 사회교육대학원을 중심으로 공인중개사 과정을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특히 내년 4월25일 시험을 앞두고 직장인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추세다.
시험은 낙제(40점) 과목없이 과목당 60점만 넘으면 합격된다. 시험과목은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중개업법 및 실무,부동산공법, 부동산세법등 6과목. 시험을 대수롭게 여기는 대졸자들도 있지만 법 관련 과목이 많아 예상처럼 쉽지 않다. 응시생들중 10%가량만 합격해 했다.
주요 대학 강좌과정을 소개한다.
◇건국대=부동산학과 주관으로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99년1월4일~2월28일 8주간 월~토요일까지 평일에는 오후7~10시까지, 주말에는 오후2~5시까지 사회과학관에서 강좌가 열린다. 대학교수들이 내년 4월25일 실시되는 시험에 초점을 맞춰 직접 강의한다. 수강료는 20만원.
또 사회교육대학원은 한 학기과정의 정규과정이 있고 내년 4월 시험을 대비한 특별강좌도 있다. 특강은 월~토요일까지 하루 3시간 강좌가 열린다. 수강료는 학기제는 86만원. 특별강좌는 90만원.
◇경기대=사회교육원이 2개월 과정의 「공인중개사 핵심이론 정리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내년 1월4일부터 2월27일까지 주 6일동안 기출문제와 최근 출제경향 중심의 핵심이론에 대해 강의한다. 강사진은 경기대학교 및 부동산실무에 재직중인 교수진으로 구성된다. 토·일요일에는 특강이 실시되고 실제 시험수준의 모의고사 평가도 있으며 시험정보 및 개정법률 등도 제공해준다. 또 이 강좌가 끝나는 대로 단기간의 문제풀이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명지대=사회교육원은 1년과정으로 학기제로 강좌를 운영중이다. 3월2일~6월18일, 8월30일~12월7일의 32주의 기간동안 실시한다. 화·수·목요일 저녁 7시30분~10시20분사이에 80분 단위로 다섯번 강의를 갖는다.
99년3월 모집 예정으로 2000년 시험에 미리부터 차근차근 대비하려는 수험생이 관심을 둘만한 과정이다. 참가비는 학기당 48만원.
◇인천기능대=실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월23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3개월 과정의 공인중개사반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이 세대주일 경우 월 10만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교육비 실습비 교재 등은 모두 무료다. 내년에도 이과정은 계속된다.
◇전북대=한 학기 과정으로 주10시간 월~금요일까지 오후 7시~9시의 야간에 강의하는 공인중개사반을 운영하고 있다. 수강료는 38만4,000원으로 매년 3월과 9월에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제중심으로 강의하는 학원과 달리 기초 이론중심으로 강좌가 열리기 때문에 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좋다.
◇경희대 수원캠퍼스=산업정보대학원이 지난 9월부터 6개월 과정의 「공인중개사 자격취득을 위한 강좌」가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설했다. 강의는 일주일에 2번 평일 저녁에 5시간동안 열리며 수강료는 100만원. 현재 144명이 강의를 받고 있다. 내년에도 계속 같은 과정이 진행되며 1년과정도 개설된다. 【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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