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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포트폴리오] 11월 증시 "보수적인 접근을"
입력2004-11-03 15:11:12
수정
2004.11.03 15:11:12
美 대선·FOMC 금리결정·환율등 대외변수 많아
[웰빙포트폴리오] 11월 증시 "보수적인 접근을"
美 대선·FOMC 금리결정·환율등 대외변수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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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가 본 LG텔레콤
레드캡을 드립니다 'LG텔레콤'
애널리스트가 본 엠텍비젼
레드캡을 드립니다 '엠텍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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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평가 DMS
레드캡을 드립니다 '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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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자체개발 EGF 성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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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가 본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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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가 본 삼성전자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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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가 본 LG전자
LG전자
‘11월 주식시장 어떻게 움직일까’
이달엔 미국대선 결과 등 굵직굵직한 대외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어 내로라하는 전문가들도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수적인 시장 접근을 권하고 있다. 시장흐름은 월 초반까지 강세적인 흐름을 보인 후, 다시 펀더멘털 요인이 반영돼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이러한 시장 흐름에 순응, 돌발변수가 생기더라도 그 영향을 작게 받는 내수관련 종목이나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에 베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대선결과 빨리 판가름나야= 이달 증시의 주요변수로는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 ▦환율 ▦금리 등이 꼽힌다. 미국대선의 경우 누가 당선되는냐의 결과보다는 조속하게 결과가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조지 W 부시나 존 케리 등 누가 되더라도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에서는 단기적인 호재가 된다.
반면 지난 2000년 처럼 박빙의 승부에 결과확정이 늦어진다면 불확실성 증폭이라는 요소가 시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난 2000년 대선에서는 개표 직후 1, 2위 득표자간 표차가 적어 당선자가 한달넘게 가려지지 않았다.
결국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5주가 걸렸고 이 기간동안 미국 증시는 상당한 혼란에 빠졌다. 이 같은 상황이 또 벌어지면 미국 증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내 증시는 불확실성 때문에 출렁거릴 수 밖에 없다.
11월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도 주요 변수다. 대선 이벤트가 끝났다는 점에서 이번에는 미국이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미국시장의 매력은 증대되고, 금리하향이 예상되는 한국에?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환율 움직임도 주가에 부정적이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떨어지면 국내 수출 기업의 수익성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펀더멘탈도 불투명= 거시경제 지표 등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경제는 또 한번 Soft Patch(경기성장기 속 일시침체)를 테스트 할 태세고, 금리인상후 둔화가 예상되는 중국 경제와 고유가, 내수부진 등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그동안 상승을 견인한 수급논리가 약화되고 거시경제 지표 둔화를 점진적으로 반영해 조정이 연장될 것이라는 대체적인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현재의 시장은 하락 사이클내 연착륙 테스트로 판단하고, 반등을 활용해 부분적인 비중축소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지수예상 750~850 우세= 이영원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글로벌 경기전망 및 기업실적 하향조정 과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펀더멘털 부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하락이 예상된다”며 “7500선과 850선 사이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동 현대증권 투자전략 팀장도 “연말 계절적 수요가 늘어나는 D램의 가격움직임 등이 주요변수가 될 것이고 미국의 금리 인상은 추가적인 인상압력을 덜어낸다는 점에서 오히려 우호적”이라며 “780선을 바닥, 850선을 고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업종별로는 통신, 조선업종에는 비중확대를, 소재 및 경기소비재에는 부분적인 차익실현이 좋겠다고 밝혔다. IT업종은 제반 악재를 선반영했다는 점에서 보유비중 유지, 금융업종은 비중축소를 제시했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 대한항공이나 한진해운 등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학인 기자 leejk@sed.co.kr
입력시간 : 2004-11-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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