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최 회장이 해외 사업장 중 가장 먼저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방문지는 중국 장쑤성의 SK하이닉스 우시공장,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에틸렌 공장 등이다.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등이 동행할 예정이다.
SK그룹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경제 활성화에 중국의 영향이 절대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첫 해외출장지로 중국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중국의 SK 사업장을 방문하는 것뿐만 아니라 중국 중앙 및 지방정부 관계자, 주요 기업인과 면담도 앞두고 있다. 평소 해외 기업들과의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한 성장을 강조해온 최 회장인 만큼 면담의 성과가 기대된다.
SK 관계자들은 최 회장이 중국 출장을 마치고 가까운 시일 내에 중동·동남아 등의 사업장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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