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대표 유창수)은 오는 31일부터 일본 주식 거래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챔피언’과 전국 지점을 통해 실시간으로 일본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일본 증시와 관련된 다양한 투자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유진투자증권 측은 지난 2009년부터 긴밀한 업무 제휴 관계를 맺어온 일본 아이자와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현지 증시 전망 및 개별 기업 분석자료를 한글판으로 제공한다. 지난 6일에 발간한 ‘2015년 일본주식 37선’ 보고서는 아이자와증권과 함께 각 담당 섹터별로 올해 상승 가능성이 큰 유망종목을 엄선하여 수록했다. 또한 이번 서비스 오픈에 앞서 지난 8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영업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이자와증권과 공조해 일본 방문 및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영선 해외사업본부장은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 의지로 경제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데다 향후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충격에서도 일본 증시가 상대적으로 안전할거란 전략적 판단으로 이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한정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투자처를 발굴, 제공하기 위해 다른 국가 주식 거래 서비스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 문의는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 또는 고객만족센터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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