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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로 오세요" 대학들 다양한 사업

서울大·연大등 5개대학, 청소년 과기진흥센터 설립서울대ㆍ연세대 등 5개 대학이 '청소년 과학기술 진흥센터'를 설립, 청소년들의 이공계 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채영복 과학기술부 장관은 28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이현구 서울대 부총장, 김우식 연세대 총장, 김학렬 고려대 교무부총장, 홍창선 KAIST원장, 정성기 포항공대 총장 등과 모임을 갖고, 이들 대학에 '청소년 과학기술 진흥센터'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청소년 과학기술 진흥센터는 이공계 교수들로 구성되며 청소년이 과학기술에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종합 추진하며 청소년ㆍ학부모ㆍ교사ㆍ청소년 단체들과 협력, 진로 상담과 강사파견 등 청소년들의 대학진학 창구역할을 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는 과학문화재단이 지원한다. 과기부는 내년부터 원하는 대학으로 센터설립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과기부와 이들 5개 대학과 공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공계 학과 소개, 졸업후 진로 등 최신 이공계 입시ㆍ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이공계 전공 및 진로 엑스포'를 8월 중순께 개최키로 했다. 또 멘터링 사이트를 개설, 전공과 진로문제에 대해 해당 교수진이 청소년과 직접 일대일로 상담하고 학생이 진로를 결정할 때까지 자세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과기부와 5개 대학은 또 전국 고등학교 진학지도교사 특별연수회, 고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이공계 직업비전 순회전시회, 고등학교 대상 과학대사 사업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각 대학은 청소년을 위한 과학교실, 대학 연구실 초청, 이공계 교수의 고등학교 방문 및 과학강연, 대학교수가 참여하는 과학캠프, 과학경진대회 등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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