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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인터넷 네고제도 실시
입력2000-06-19 00:00:00
수정
2000.06.19 00:00:00
우승호 기자
기업은행, 인터넷 네고제도 실시은행 1회 방문으로 수출환 어음매입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은 선적업무 대행회사인 YKL(WWW.YKL.CO.KR)·LG화재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수출환 어음매입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 네고제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이 YKL사의 시스템 「예스 2000 인터넷」과 연결해 모든 수출환 어음 매입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은 1차로 본점 영업부와 구로동·반월 등 20개 영업점에서 시범 운용한다.
지금까지 수출환 어음을 매입하기 위해선 수출업체가 신용장을 받아 선적서류의 해당 항목에 필요한 정보를 일일이 입력·작성해야 하고 선박회사에 선하증권 발급을, 보험회사에 해상보험 증권 발급을 각각 신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이 제도의 시행으로 수출업체는 선박회사나 보험회사 등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운송·보험·통관업무을 일괄 처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06/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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