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검찰, 태권도 단체비리 본격수술

서울지검 특수2부(채동욱 부장검사)는 세계태권도연맹과 대한태권도협회 등 태권도 주요 단체의 자금운영 비리 등에 대한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검찰이 혐의를 두고 있는 부분은 국가대표 선발과정에서의 비리 의혹과 단체의 인사비리 의혹, 태권도 관련 캐릭터 사업을 둘러싼 금품비리 의혹 등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인 김운용 민주당 의원의 친ㆍ인척과 관련 체육단체 관계자 등의 금융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계좌추적에 나서는 등 광범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세계태권도연맹 간부 한 명에 대해 출국금지조치 했다. 검찰은 지난해 2월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 전 비리 수사를 통해 금품을 받고 특정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을 내리도록 한 당시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등 관계자들을 적발, 처벌했으며 지난해 회장선거때 폭력배를 동원, 상대 지지자들의 투표를 방해한 혐의로 구천서 협회장과 이승완 고문 등 협회 관계자들을 최근 대거 구속했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