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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돌입' 팬택계열, 휴대폰 판매 3위 되찾아

본격적으로 워크아웃에 돌입한 팬택계열이 3위 자리를 되찾았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5월 국내 휴대폰 판매대수 약 200만대중 긴급 자금지원을 받은 팬택계열이 24만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12%를 기록, 3위자리를 되찾았다. 삼성전자는 90만대(45%)를 판매했으며 LG전자는 55만대(27.5%)를 팔았다. 모토로라는 15만5,000대를 판매해 7.8%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팬택계열은 그 동안 자금줄이 막히면서 휴대폰 판매량이 급격히 떨어져 시장점유율이 7%까지 떨어져 모토로라에 3위 자리를 내주었다. 하지만 채권단에서 400억원 긴급자금을 지원하면서 휴대폰 생산이 정상화되자 붐붐폰(3만대), 메탈슬림폰(2만대), 논위피폰(6만대) 등을 본격적으로 출하하며 공급량을 크게 늘렸다. 5월 한달동안 이동통신사의 순증 가입자는 SKT가 18만7,000명, KTF가 10만4,000명, LG텔레콤이 8만4,000명을 기록, 국내 이동통신인구는 지난 달보다 37만5,000명이 늘어난 4,17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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