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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1,800억 증자 완료
입력2003-03-30 00:00:00
수정
2003.03.30 00:00:00
신경립 기자
현대카드는 1,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대주주인 현대캐피탈과 현대자동차가 각각 1,260억원과 540억원 씩 참여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유상증자에 성공함에 따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게 됐다” 면서 “조정 자기자본비율이 정부의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10%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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