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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히트경매] 아가피아 카시트

유통업계에서 여름철은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에어컨, 선풍기 등 일부 제품은 반짝 특수를 맛보기도 한다. 휴가를 보다 알차게 보내기 위한 상품도 여름철 특수 대열에서 빼놓을 수 없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유아용 안전용품인 카시트다. 본격적인 휴가철을졇쩐?카시트를 서둘러 장만하려는 네티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부터 유아용 시트를 장착하지 않고 6세 미만의 어린이를 태울 경우 3만원의 범칙금을 물게 된 것도 카시트 판매에 한몫을 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에서 지난 한 주 가장 판매가 두드러진 카시트는 국내 브랜드인 아가피아 제품이다. 아가피아 제품은 국내 브랜드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아 옥션 등 인터넷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아이의 성장에 따라 2단으로 벨트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오래 쓸 수 있다는 점. 아이의 머리가 닿는 부분을 이중으로 설계해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충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유아용품이기 때문에 청결은 기본. 물빨래가 가능한 시트커버를 적용하고졑腔??예방을 위해 항균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다는 점도 인기 비결이다. 이 제품은 옥션에서 10만9,000원에 일반경매 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휴가철을 앞두고 1주일 평균 300여개씩 팔리고 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카시트의 가격대는젿뭄?브랜드가 5만~10만원, 수입브랜드가 20만~4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특히 최근에는 유모차와 카시트를 함께 구입하려는 주부들이 관심을 갖고 구매하고 있으며, 전체 판매량의 90%를 30대가 차지하고 있다. 유아용 카시트를 구매할 때는 안전도 시험에 합격한 제품인지 확인하고, 시트를 분리해서 세탁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의 성장에 맞출 수 있도록 어깨띠와 앞보호대를 조절할 수 있는 상품이 좋다. 몸무게 9kg 미만의 유아를 위해서는 햇빛 가리개와 안전띠가 부착된 캐리어 겸용 안전시트가 적당하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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