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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서 가고 싶은곳 1위'백두산'
입력2000-06-20 00:00:00
수정
2000.06.20 00:00:00
이효영 기자
북한서 가고 싶은곳 1위'백두산'LG백화점 설문조사
남북이 통일된 후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 백두산이 1위에 올랐다.
LG백화점이 임직원 2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통일이 된다면 가장 가보고 싶은 휴양지나 명소는 백두산(37%)에 이어 금강산(31%), 평양시내(7%), 주석궁(5%), 아오지 탄광(4%) 순으로 나타났다.★그림참조
북한주민에게 추천하고 싶은 남한의 휴가지로는 제주도가 32%로 1위를 차지했으며 놀이공원(11%), 경주(9%), 설악산(8%), 한라산(6%) 등이 뒤를 이었다.
북에서 가장 북쪽이라 할수있는 백두산과 남쪽의 남단인 제주도가 각각 1위에 오른 것이 이채롭다. 놀이공원이 2위에 오른 것도 흥미로웠으며 소수의견으로는 증권거래소, 서울의 번화가, 나이트클럽 등을 보여주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통일이 되면 북한에 가서 가장 먹고 싶은 북한 음식은 예상대로 냉면(64%)이 압도적이었으며 특히 옥류관 냉면을 먹고 싶다는 사람이 많았다. 2, 3위는 만두(11%)와 평양온반(5%)이 꼽혔다. 이에비해 통일이 되면 남한 음식 중 북한주민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음식으로는 불고기(17%), 전주비빔밥(13%), 갈비(10%), 라면(10%), 보신탕(7%) 등이 순위를 차지했다. 이효영기자 HYLEE@SED.CO.KR
통일후 가장 보여주고 싶은 남한의 상품은 핸드폰을 선택한 응답자가 17%로 가장 많았으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류, 컴퓨터 등이 올랐다.
마지막으로 최근 일고 있는 「김정일 신드롬」과 연계해 김정일 위원장의 패션 중 따라하고 싶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예상외로 62%가 따라하고 싶지 않다고 응답했다.
입력시간 2000/06/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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