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비스는 지난 2월 KT와 ‘사물인터넷과 핀테크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됐으며 우리은행은 우선 분당지점과 안산 원곡동외환센터 등 영업점 2곳을 포함해 인천공항, 신촌 및 광화문 일대 등 총 5개 지역에 이번 서비스를 시범 운용한다.
단순히 쿠폰을 전송하는 수준을 넘어서 지역별 타겟고객에 따라 특성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인천공항 이용고객에는 환전소 위치안내나 대기시간 활용을 위한 세계날씨 및 운세 등을 제공하며, PB특화점인 분당지점에서는 PB고객 내점 시 창구알림 및 PB고객전용 재무설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학생이 많은 신촌이나 비자발급을 위해 미국 대사관을 방문하는 광화문 지역에는 환전이벤트나 쿠폰을 안내한다. 우리 비콘 서비스는 우리은행 원터치금융센터 앱을 업데이트 하거나, 새로 내려 받은 후 해당 서비스의 약관 및 서비스 동의를 하면 이용할 수 있다.
고정현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조만간 스마트뱅킹을 통해 금융권 최초 교통카드 충전·환불·조회 서비스 및 카드형,유심(USIM)형 모두 지원되는 만능 교통충전서비스도 출시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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