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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특허 전문인력 확충 본격화

삼성전자가 특허분야 전문인력의 확충을 본격화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특허 중시 경영에 따른 특허전담인력 확충을 위해 최근 특허분야의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중이다. 모집부문은 특허변리사, 특허업무 경력자, 해외 특허변호사, 기술가치 평가전문가 등으로 이번에는 수십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에앞서 지난 1월 윤종용 부회장이 특허중시 경영방침을 밝히면서250여명 수준인 특허전담 인력을 2010년까지 450명으로 늘리는 한편 변리사, 미국특허 변호사 등 자체 인력의 교육, 양성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윤 부회장은 당시 신년 경영진회의에서 "앞으로도 계속 안정적 실적을 가져갈수 있는지 여부는 의문이며 미래를 위해 뭔가를 찾는게 중요한데 이는 결국 `기술중심'으로 귀결되고 특허가 그 핵심"이라며 특단의 대책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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