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익인터넷, 넷퀘스트 합병
입력2000-03-21 00:00:00
수정
2000.03.21 00:00:00
김창익 기자
주식현금교환 150억원 규모150억원대의 인터넷 기업간 합병이 이뤄졌다.
홍익인터넷(대표 노상범)은 웹컨설팅 및 웹디자인 업체인 넷퀘스트(대표 홍기석)를 인수 합병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합병은 홍익인터넷이 넷퀘스트 주식 전량을 자사의 주식과 현금으로 교환하는 방식이며, 합병 금액은 150억원이다. 이는 그동안 있었던 국내 인터넷 업체간 인수 합병 금액중 3번째로 큰 규모다.
노상범 사장은 『넷퀘스트를 합병, 국내 웹에이전시 시장의 1위 업체로 떠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국내 웹에이전시 시장을 2000년 4,000억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홍익인터넷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SK,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등을 클라이언트로 보유한 웹사이트 제작 업체로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 회사는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아시아 지역의 웹에이전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홍익인터넷은 홍콩, 일본, 인도, 중국 등지의 현지 웹에이전트와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넷퀘스트는 LG전자, 네띠앙 등을 고객으로 웹컨설팅 및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 96년 10월 1억원의 납입자본금으로 사업을 시작, 3년만에 자산가치가 150배로 늘었다.
국내 인터넷 기업간 합병 규모
합병 업체 피합병 업체 합병 규모 합병 방식
새롬기술 네이버 8,000억원(추정) 주식 교환
다음커뮤니케이션 유인커뮤니케이션 210억원 주식 현금 교환
홍익인터넷 넷퀘스트 150억원 주식 현금 교환
한글과컴퓨터 하늘사랑 50억원 주식 교환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입력시간 2000/03/21 17:52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