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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목포·장성 3곳 지방산업단지 지정 추진
입력2005-11-01 16:34:23
수정
2005.11.01 16:34:23
전남 화순군 생물의약단지와 목포 첨단문화산업단지, 장성 나노기술 연구단지 등 전남 3개지역이 지방산업단지로 신규 지정된다.
전남도는 1일 화순과 목포, 장성 등 3곳을 지방산업단지로 지정키로 하고 개발계획 용역과 그린벨트 해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지정될 지방산단은 화술 생물의약단지 18만평과 목포 첨단문화산업단지 1만평, 장성 나노기술연구단지 30만평 등이다.
독감 백신 원료 생산기반 등 국내 최대의 백신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화순 생물의약단지는 현재 사업자로 선정된 녹십자측과 구역계획을 협의 중이며 개발계획 용역이 95% 정도 진행중이다. 화순군은 오는 23일께 전남도에 지방산업단지 지정승인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목포 첨단문화산업단지는 산단예정지인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중이다. 목포시는 이곳에 해양문화디지털컨텐츠 구축을 위해 공연산업과 특수영상, 캐릭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장성 나노기술연구단지는 산단 예정지의 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해 개발계획 용역을 추진 중이며 나노연구센터와 나노바이오 기업,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전남도는 3개 예정지 가운데 2개소의 지방산단 지정절차를 올해 안으로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지방산단으로 지정이 되면 기반시설이 정배수장이나 하수종말처리장, 진입도로, 내부간선도로 건설 등이 지원된다.
한편 전남도내에는 율촌1, 2산단과 순천 해룡산단, 목포 삽진산단 등 총 9개소의 지방산단이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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