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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서혜경 내한 독주회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내한공연을 갖는다. 23일 오후3시 여의도 영산아트홀.피아니스트 서혜경은 화려한 테크닉과 열정적인 연주로 세계 무대를 수놓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지난 88년엔 카네기홀이 뽑은 '세계 3개 피아니스트'에 선정, 특별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5세 때 피아노를 시작, 74년 도미한 그는 미국 메네스 음악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 라이젠버그를 사사했으며 이어 줄리아드 음악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19살의 나이로 세계적 권위의 부조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 등장한서혜경은 이 공로로 역대 최연소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5년 뒤 뉴욕에서 가진 데뷔 무대 때는 뉴욕 타임스로부터 '완벽한 음악적 설계로 추진력있고 열정적인 공연을 만들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후 2년간 근육마비 증상으로 침체기를 겪기도 했으나 1983년 뮌헨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또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니아, 런던 필하모닉, 모스크바 필하모닉,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1월에는 한국 출신 연주가로는 처음으로 중국 순회공연을 가졌는가 하면 1997년부터 세 차례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의 만남도 소홀히 않고 있다. 이번 내한 독주회에서는 그는 쇼팽의 '12개의 연습곡 작품 25',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 작품 20',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을 연주한다. 국내에서 거의 연주되지 않았던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도 연주곡목에 포함돼 있다. '치고이네르바이젠'등엔 동생인 바이올리니스트 서혜주가 함께 무대에 선다. 2만~5만원, (02)75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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