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체결의 배경은 경상북도가 지역의 멤브레인 제조업체인 시노펙스, 웅진, 코오롱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물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고, 멤브레인의 국내 진출을 추진 중에 있는 일본 도레이사와 신규 진출을 추진중인 제일모직 등의 투자유치도 적극 유도하겠다는 의미이다.
이번 협약체결식으로 물산업 육성을 위해 차기 세계물포럼 개최 선정지인 경상북도와 기업간의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체의 신규 물산업 시설 투자를 경북지역으로 유치를 유도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녹색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가칭)물산업 육성재단 설립, 멤브레인 기술개발과 해외진출, 지역 투자 확대, 도내 상수도시설 선진화를 통한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하.폐수 적정처리,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시노펙스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십년 넘게 개발해온 멤브레인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낙동강 워터 비즈니스 단지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이미 포항시에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인 간이상수도 시설을 20여곳 설계, 시공,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주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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