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화천기공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7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0% 늘어난 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배나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핵심 사업부인 공작기계의 매출 흐름이 견고한 가운데 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 사업부인 공작기계의 내수 매출액은 전 분기와 유사하게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을 통한 해외 매출액은 약 9%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이익이 발생하며 순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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